[기업]한화투자증권(003530), 두나무 지분 확대가 여는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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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4 09:41

 

 

한화투자증권(003530), 두나무 지분 확대가 여는 디지털금융 재평가

1. 분석 요약


한화투자증권은 WM·IB·Trading·Wholesale을 영위하는 한화금융네트워크 계열 증권사다. 최근 투자 포인트는 본업의 수익성 정상화와 함께 두나무 지분을 기존 5.94%에서 9.84%까지 확대하면서 디지털자산 관련 지분가치가 크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회사는 2026년 5월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3.90%를 약 5,978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기준 PER은 약 12배, PBR은 0.5배, ROE는 약 4%대 수준이며 배당수익률은 사실상 0%다. 2026년 시장 예상 EPS 가운데 일부 컨센서스는 약 1,490원을 제시하지만 증권사 추정치가 충분하지 않아 신뢰도 높은 12개월 Forward PER·PBR 컨센서스는 아직 형성되지 않은 상태다.

 

 

2. 사업 구조 및 핵심 제품·서비스


사업은 개인 고객 대상 자산관리와 주식중개를 담당하는 WM, 채권·파생상품 등을 운용하는 Trading, 기관영업 중심의 Wholesale, 기업금융을 담당하는 IB로 구성된다. 2019년 베트남 증권사를 인수해 동남아 금융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신기술사업금융업을 통해 벤처·혁신기업 투자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 증권업을 넘어 디지털금융을 새로운 사업축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율을 9.84%까지 높이면서 송치형 의장과 김형년 부회장에 이은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단순 지분투자를 넘어 향후 디지털자산 수탁·정산·기관서비스 등에서 사업 시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3. 성장 동력 및 중장기 전략


가장 중요한 성장축은 두나무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추가 지분 취득 목적을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와 사업 시너지 확보라고 밝히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이 진행되면서 거래소 사업이 단순 매매 중개에서 수탁과 기관서비스 등 금융 인프라로 확대될 경우 두나무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본업에서는 WM 고객자산 확대와 IB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가 지속될 경우 브로커리지 수익에 긍정적이며, 시장금리 안정은 채권운용 부문의 실적 변동성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해외 디지털 금융사업 역시 장기적인 사업 다변화 요소다.

 

 

4. 실적 구조 및 수익성 평가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은 약 1,477억원, 순이익은 1,020억원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ROE도 2024년 2.4% 수준에서 2025년 5.4%까지 상승했다.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약 297억원, 순이익 약 19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PBR은 약 0.5배로 장부가치 대비 할인된 상태지만 ROE 역시 아직 대형 증권사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단순 저PBR보다는 본업의 ROE 개선이 동반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두나무 추가 지분 취득에 약 6천억원이 투입된 만큼 향후 지분가치 상승과 사업 시너지가 자본효율성 개선으로 연결되는지가 중요하다.

 

 

5. 향후 주가에 영향을 줄 핵심 체크 포인트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두나무 지분 9.84%의 가치 변화다. 국내 디지털자산 관련 제도 정비와 기관 참여 확대가 진행될 경우 두나무의 기업가치 변화가 한화투자증권의 보유자산 가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향후 두나무의 기업가치 재평가나 자본시장 관련 이벤트가 발생한다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두 번째는 증권 본업의 ROE 개선이다. 최근 기준 PBR이 약 0.5배에 머물고 있어 WM·IB·Trading 실적 개선을 통해 ROE가 상승한다면 밸류에이션 할인 축소 가능성이 있다. 세 번째는 주주환원이다. 현재 배당수익률이 사실상 0%인 만큼 안정적인 이익 확대 이후 배당 재개 또는 자사주 정책이 구체화되는지가 중요하다.

 

반면 두나무 지분 추가 취득에 따른 자금 부담과 디지털자산 시장 변동성, 증시 거래대금 감소 및 IB 시장 부진은 위험요인이다. 결국 증권 본업 정상화 → 두나무 지분가치 상승 → 디지털금융 시너지 → ROE 및 주주환원 개선이 현실화되는지가 한화투자증권의 중장기 재평가를 결정할 핵심으로 판단된다.

 


본 자료는 투자 참고용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에 따른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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